경복궁은 조선 왕조의 법궁으로, 1395년 태조 이성계가 한양(현재의 서울)으로 수도를 옮긴 후 세운 궁궐입니다. 조선 시대 궁궐 중 가장 크고 중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경복’이라는 이름은 “큰 복을 누리며 번영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과거 임진왜란(1592) 때 불타 없어졌다가, 1867년 고종 때 재건되었으며, 일제강점기(1910-1945)에는 많은 건물이 훼손되거나 철거되었지만, 현재까지도 복원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경복궁 주요 건물
● 광화문(光化門) – 경복궁의 정문으로, 조선 시대부터 현재까지 서울의 중심적인 랜드마크입니다.
● 근정전(勤政殿) – 왕이 공식적인 국정 업무를 보던 정전(正殿)으로, 경복궁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입니다.
● 경회루(慶會樓) – 연못 위에 세워진 누각으로, 국가적인 연회나 외국 사신을 접대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 향원정(香遠亭) – 아름다운 정원 속 연못에 위치한 정자로, 왕과 왕실 가족이 휴식을 취하던 곳입니다.
● 교태전(交泰殿) – 왕과 왕비의 침전(寢殿)으로 사용되던 건물입니다.
● 수정전(修政殿) – 왕이 학문을 연구하고 신하들과 토론하던 곳입니다.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야간개장은 매년 봄과 가을에 진행되며, 고즈넉한 궁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2025년 상반기 야간개장은 5월 7일(수)부터 6월 1일(일)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8시 30분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니 방문 계획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되며, 하루 최대 3,000명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상반기 예매는 2025년 4월 29일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한복을 착용하신 분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전통 의상을 입고 방문하시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야간개장 기간 동안 경복궁 부설 주차장이 운영되지만,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드립니다. 경복궁 근처에는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있으니, 방문 전 미리 확인하셔서 알찬 일정을 계획해보세요.
경복궁 야간개장은 매년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는 행사로, 티켓 예매 경쟁이 치열할 수 있습니다. 예매 시작 시간을 미리 확인하시고, 빠르게 예약하셔서 아름다운 경복궁의 야경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경복궁 입장료
1. 일반 관람권
● 대인 (만 25세 ~ 만 64세): 3,000원
● 단체 (10인 이상): 2,400원
● 소인 (만 24세 이하): 무료
2. 무료 입장 대상
● 만 6세 이하 어린이
● 만 65세 이상 어르신
● 한복 착용자
●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이 외에도 궁궐 통합관람권은 10,000원으로, 구매일로부터 3개월간 4대 궁 및 종묘를 각각 1회씩 관람할 수 있습니다.
경복궁 주차장 정보
● 위치: 서울 종로구 효자로 12
● 운영 시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 주차 가능 대수:
- 지상: 버스 50대
- 지하: 승용차 240대
● 주차 요금:
- 소형차: 기본 1시간 3,000원, 이후 10분당 800원
- 중·대형차: 기본 1시간 5,000원, 이후 10분당 800원
● 할인 혜택:
- 80% 할인: 장애인 차량, 국가유공자 차량, 의사상자 인정자 차량
- 50% 할인: 경차(1,000cc 이하), 환경친화적 자동차 또는 저공해 자동차(하이브리드차 포함), 다자녀 가족 차량(2자녀 이상)
여기까지 경복궁 야간개장 정보와 입장료, 주차장, 할인정보 등을 알려드렸습니다. 경복궁은 조선 왕조의 법궁으로서 웅장하면서도 조화로운 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국 전통 건축의 정수와 사계절의 변화가 어우러져, 방문하는 시기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니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