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노래모음 최신 히트곡 듣기
개인적으로 트로트 가수 중에서 [나이가 들어도 이 사람은 참 멋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가수는 나훈아가 유일합니다. 그만큼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파워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이 나훈아 나이를 알고는 깜짝깜짝 놀랄 정도인데요.
2020년 추석을 맞이해 힘든 나날을 보내는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출연료 한 푼 받지 않고 콘서트를 진행하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특히 [테스형] 노래는 방송 후에도 엄청난 이슈가 되었고, 저도 틈만 나면 "아~ 테스형"을 무한 반복하던 기억이 나는데요. 나이가 들어도 멋있는 형 나훈아의 프로필, 인생사, 그리고 준비한 나훈아 노래모음도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프로필
- 본명 : 최홍기 (崔弘基, Choi Hong Ki)
- 출생 : 1947년 2월 11일 (74세), 경상남도 부산시 초량동 415
- 본관 : 경주 최씨
- 신체 : 175cm, 71kg, B형
- 가족 : 슬하 1남 1녀, 사촌동생 나진기
- 학력 : 부산 초량 국민학교 (졸업), 부산 대동중학교(졸업), 서라벌예술고등학교(졸업)
- 직업 : 가수
- 병역 : 대한민국 공군기 공군 병장 만기전역(231기)
- 데뷔 : 1968년 [내 사랑] 노래로 데뷔
나훈아 노래모음 대표곡
- 1966년 : 천리길
- 1960년 : 사랑은 눈물의 씨앗, 강촌에 살고 싶네, 너와 나의 고향
- 1970년 : 바보같은 사나이
- 1971년 : 가지마오, 찻집의 고독, 머나먼 고향, 해변의 여인, 기러기 남매, 두줄기 눈물
- 1972년 : 고향역, 녹슬은 기차길, 물레방아 도는데, 감나무 골, 흰구름 가는 길
- 1976년 : 인생길 나그네 길
- 1977년 : 애정이 꽃피던 시절, 님 그리워
- 1979년 : 이별의 고속도로
- 1981년 : 대동강 편지, 이슬비는 나그네
- 1982년 : 울긴 왜 울어, 잡초
- 1983년 : 18세 순이 , 사랑 1983년
- 1984년 : 붉은 입술, 청춘을 돌려다오, 영동부르스
- 1986년 : 님 그리워
- 1987년 : 땡벌
- 1987년 : 사나이 눈물
- 1988년 : 무시로
- 1989년 : 갈무리, 건배
- 1990년 : 영영
- 1991년 : 잊으리
- 1992년 : 외로운 주 말
- 1993년 : 보이지 않는 사랑
- 1994년 : 어매
- 1995년 : 행복 찾기
- 1996년 : 공항의 두 얼굴
- 1998년 : 잊을 수가 있을까
- 1999년 :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 2001년 : 아담과 이브처럼
- 2003년 : 공, 분고, 모르고
- 2004년 : 연락선, 사내, 홍시, 고향으로 가는 배, 아리수
- 2005년 : 남자라 울지 못했다, 사모, 고장난 벽시계
- 2005년 :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조각
- 2016년 : 연정
- 2017년 : 남자의 인생
- 2019년 : 자네!
- 2020년 : 테스형!
인생사
나훈아는 1947년 경상남도 부산시 초량동에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호적상에는 1951년생으로 등록이 되어 있으며 실제 1947년생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어린나이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얕잡아 보일까 봐 나이를 속였다고 하는데요.
사실 호적도 1951년이지만 실제로 정확한 나이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그는 노래를 좋아했고 악기도 능숙하게 다뤘다고 하는데요. 부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던 중, 중학교를 졸업한 형을 따라 서울로 상경하게 되었고, 이때 서라벌예술고등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가수의 꿈을 안고 있던 나훈아는 가수가 되기 위해 음반제작사에 찾아가 연습생이 되었지만 쉽게 기회를 얻지 못해 매일 청소와 잦은 심부름을 도맡아 하며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녹음이 있던 날 해당 가수가 갑자기 오지 않아 제작사 측에서 나훈아에게 농담 식으로 "네가 한번 해봐라"고 권유했고 그는 절호에 찬스를 잡게 된 것인데요.
그날 제작사 관계자들은 나훈아가 너무 노래를 잘 불러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날 어린 나훈아에게 잘했다며 짜장면을 시켜줬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이후 그는 17살의 어린 나이에 [천리길] 노래를 발표하게 되면서 공식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하게 됩니다.
그리고 1968년에는 [사랑은 눈물의 씨앗]으로 엄청난 인기를 모으게 되는데요. 대중들은 나훈아만의 간드러지고 독특한 꺾기 창법에 빠져들었고 더욱 인기가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1970년에는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 남진과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면서 당시 가요계에는 남진과 나훈아의 얘기로 도배되었을 정도로 많은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나훈아는 가창력뿐만 아니라 뮤지선으로서의 면모도 상당히 돋보이던 가수였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히트곡 대부분이 본인이 작사, 작곡한 곡인데요. 데뷔부터 지금까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 무려 800여 곡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죠?
나훈아는 1980년대부터 방송에 잘 출연하지 않고 오직 노래만 발매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그의 공연 티켓은 연일 매진되며 자리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고 합니다. 그만큼 한국 역사상 큰 획을 그은 가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좋은 노래와 무대 오랫동안 보여주시길 바라며, 준비한 나훈아 노래모음도 감상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