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사는게 그런 거지 신곡 듣기 가사포함
트로트계의 BTS 장민호를 아십니까? 남자가 봐도 멋있는 슈트 차림에 훤칠한 키와 외모, 뚜렷한 이목구비와 따뜻한 인상, 그리고 파워풀한 목소리를 가진 그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반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난달 8월 6일에 공식 SNS를 통해 그는 [사는게 그런 거지] 곡의 온라인 커버 이미지와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 했습니다. 당시 [록 트롯]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곡이라고 소개해 많은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의 행보와 함께 장민호 사는게 그런 거지 신곡을 가사와 함께 감상해 보세요.
8월 8일 오후 6시에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된 [사는게 그런 거지]는 임영웅의 [이젠 나만 믿어요]를 작곡한 유명 작곡가 조영수와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SG워너비 [Timeless]작사가 강은경이 합작하여 만든 곡으로 발매 전부터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또한 8월 8일 오후 8시에는 장민호 사는게 그런 거지 신곡 발매 기념 [V LIVE]를 진행했는데요. 당시 그는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라며 인사를 건넸고, 시작과 동시에 팬들에게 300만 개가 넘는 하트를 받아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이날 브이 라이브를 진행하면서 받은 하트만 무려 700만 개라는데요. 정말 팬심이 엄청나죠? 특히 이날 장민호는 동료 가수 영탁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 둘은 같은 미스터 트롯을 출전하여 TOP 7으로 활동하며 남다른 우정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실제 뮤직비디오를 보면 영탁이 장민호의 뮤직비디오에 지하철 카세트 판매원 까메오로 출연했으며, 이에 그는 영탁이 흔쾌히 출연해준 것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에 영탁은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민호 형의 새 앨범 발매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네 이야기를 잘 녹인 국민가요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화답하며 끈끈한 우정을 보였습니다.
신곡 [사는 게 그런 거지] 곡은 시원하고 묵직한 리듬의 록[Rock]적인 요소와 우리네 인생사를 진중하게 풀어내는 트로트[Trot] 특유의 어법을 적절히 섞은 락 트로트[Rock Trot] 장르의 곡으로, 장민호의 파워풀한 보컬로 완성된 새로운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아코디언 연주를 시작으로 고급스러운 스트링 선율, 락 트로트의 시그니처 사운드인 시원한 일렉기타와 리듬, 그리고 무엇보다 장민호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져 한 번 들으면 나도 모르게 흥얼거릴 수밖에 없는 중독성 강한 곡인 것 같습니다.
가사를 살펴보면 [사는 게 그런 거지], [알 수 없는 내일의 끝에는 무엇이 날 기다리나] 등, 평소 일상에서 하는 고민을 노랫말로 풀어내어 곡에 담았는데요. 이는 현실 속에서도 지금까지 꼭 잡고 있었던 장민호 본인의 마음속 이야기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결국 살아가는 힘의 원천은 [나를 믿고 기다린 내 사람]임을 전달함으로써 그가 걸어온 지난날들을 알고 있는 팬들이라면 더욱 진솔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진솔한 이야기로 따뜻한 노랫말로 좋은 음악활동 보여주시길 바라며 준비한 장민호 사는게 그런 거지 신곡을 가사와 함께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
빛나는 꿈을 안고 세상 위에 나섰건만
늦은 퇴근 차창에 기대어
피곤한 눈 감아본다
오늘을 산다는 것
고달프고 외로운 일
힘들어도 힘들다 못 하고
무얼 위해 달려가나
사는 게 그런 거지
맘대로 되진 않아
어떤 날은 무너졌다가
어떤 날은 웃었다가
사는 게 그런 거지
쉬운 게 하나 없어
세상살이란 게 그런 거더라
인생은 그런 거지
세상을 산다는 것
두렵고도 설레는 일
알 수 없는 내일의 끝에는
무엇이 날 기다리나
사는 게 그런 거지
맘대로 되진 않아
어떤 날은 무너졌다가
어떤 날은 웃었다가
사는 게 그런 거지
쉬운 게 하나 없어
세상살이란 게 그런 거더라
사는 게 힘겨워도
그래도 살아야지
이런 나를 믿고 기다린
내 사람이 있으니까
사는 게 그런 거지
그래서 사는 거지
다시 살게 하는 힘이 되더라
사랑은 그런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