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리 프로필 나이 바보사랑 뜨거운 안녕 노래모음

2019년부터 지금까지 트로트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오히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중장년층의 전유물이었던 트로트에서 장윤정, 홍진영, 박현빈과 같은 젊은 트로트 가수들이 등장하면서부터 조금씩 판도가 바뀌었기 때문인데요.

특히 2019년에 미스트롯, 2020년 미스터트롯이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이제 트로트는 중장년층을 뛰어넘어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장르가 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과거 잊혀졌던 트로트 가수들도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최근에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화제가 되었던 쟈니리 프로필 나이에 대한 정보와 그의 대표곡 쟈니리의 바보사랑 뜨거운 안녕 노래모음까지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프로필

- 이름 : 쟈니리
- 본명 : 이영길
- 출생 : 1938년 8월 29일 (84세), 만주 지린성 지린
- 거주지 : 전라남도 해남군
- 직업 : 트로트 가수
- 데뷔 : 1959년 쇼단체 '쇼보트'

인생사

그는 1983년 8월 29일 만주 지린성 지린에서 태어났으며 올해 쟈니리 나이는 84세입니다. 즉 태어난 곳이 중국 둥베이 지역이며 호적상에는 1942년 생으로로 기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즉 6.25 전쟁을 겪은 세대이기도 합니다.

쟈니리 프로필을 살펴보면 태어난 곳이 중국이기에 어린 시절 유아기를 중국 땅 상하이에서 보냈으며, 이후 한국으로 귀국하여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는데요. 이후 6.25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서 경남 부산으로 피난을 오게 되었고, 1958년 서울로 상경하게 됩니다.

이후 1959년에 극단 [쇼보트]의 단원이 되면서 가수로 활동하게 됩니다. 실제로 미 8군 부대에서도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으며 1966년에는 자신의 대표곡 뜨거운 안녕, 통금 5분 전, 내일은 해가 뜬다를 수록한 앨범을 발표하게 됩니다.

한국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곡이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노래 [사노라면]은 2004년 작자 미상으로 알려진 노래지만 실제로 쟈니리의 [내일은 해가 뜬다]가 원곡이며, 가요평론가 박성서가 소장한 음반이 공개되면서 그의 노래로 밝혀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쟈니리가 다시 가수 활동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는데요. 사노라면 노래는 전인권을 비록 하여, 김장훈, 싸이, 크라잉넛, 체리필터, 장필순, 레이지본 등 유명한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명곡으로, 모르는 사람도 이 노래를 들으면 '어디선가 들어본 노래'라고 대답할 정도로 유명한 곡입니다.

또한 최근 쟈니리는 복면가왕 [빈대떡 신사]로 출연하여 3연승을 기록하며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그의 노래를 들어보면 첫 소절과 동시에 좌중을 압도하는 분위기로 첫 등장부터 "아우라가 레전드 가수다"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대단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쟈니리는 비록 3연승에 그쳤지만 "복면가왕에서 나를 불러주다니 너무 기뻤습니다. 사실 ‘나도 나가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면서 내심 기다리기도 했지만, 막상 섭외가 들어왔을 때는 깜짝 놀랐고, 38년생, 올해 84세인 할아버지가 나가도 되나 걱정을 많이 했지만 자랑스럽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라고 감사에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10월 25일 KBS 1TV 아침마당에 남진과 동반 출연하였고, 이날 남진은 "쟈니리 선배님은 식도암을 겪어 노래를 부를 수 없는 목소리다"라고 말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식도암 때문에 식도를 제거하여 식도가 없이 위를 연결해 식도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