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광 극장 5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광 극장 5부가 나왔습니다. 4.5부에서는 인생곡 과제 발표 무대를 선보였이며, 팝가수 크리스 스테이플턴의 노래 'Tennessee Whiskey'를 부른 임영웅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먹기도 했는데요.
그 이유는 마치 립싱크를 하는 듯한 모습이지만 실제로 노래를 직접 불렀고, 팝송도 너무 잘 불렀기 때문이죠. 그리고 오늘 영광 극장 5부에서는 임영웅이 그동안 갈고닦은 듯(?)한 숨겨두었던 엄청난 실력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그의 숨겨둔 실력은 무엇이었는지 함께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임영웅 영광 극장 5부, 오락 밖에 난 몰라~♬
역시나 시작은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의 BGM을 임영웅이 리코더로 어설프게 연주하는 것으로 시작을 알리는데요. 4.5부에서 나오지 않아, 이제는 정겨운(?) 리코더 BGM이 반가울지경입니다. ㅋㅋ
오늘도 파란색 츄리링을 입은 그는 망치를 들고 무언가를 열심히 두드리는데요. 오늘은 오락실을 들린 임영광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사실 요즘은 잊혀져가는 옛날 오락실보다 PC방이나 VR 체험을 더 선호하는 시대인데요.
20세의 대학생 새내기가 30대 아재의 감성을 그리듯, "게임하면 오락실이죠~", "조이스틱 팡팡~ 스트레스 풀고", "때려주고~ 때려주고~ 때려주고"라며 힘차게 두더지를 때리는 그의 모습에, 왠지 스트레스를 참아가며 직장생활을 하는 회사원의 모습이 보일까요? ㅠ ㅠ
한참을 두더지를 때리던 그에게 담당 PD가 "평소 게임은 잘하시는 편이에요?"라고 물어보는데요. 이에 임영웅은 마치 기가 차는 듯한 얼굴로 "여기 있는 게임 정도는 제가 거의 뭐 통달한 정도?"라며 자신 만만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너무 자신만만한 모습에 저도 '오 그래도 좀 하는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이게 본 실력인지, 일부러 그러는 것인지, 모를 만큼의 허세만 가득한 실력을 보이며, 오히려 본인이 더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ㅋㅋ
이에 질세라 임영웅은 갑자기 몸이 안 풀렸다며 "몸 한 번 좀 풀고 가겠다"며 자신만만하게 펌프에 오릅니다. 자세와 발 구르는 것을 보면 웬지 엄청난 고수 일 것 같지만, 실제로 점수 판을 보면 온통 'miss' 투성이... 마치 잎만 무성한 나무처럼 내실의 부족함이 보이네요. ㅋㅋ
펌프가 끝나자 "노래 선곡을 잘 못해서 그렇다"며 변명과 함께 "그래도 몸은 풀렸습니다"라며 다시 허세를 부려보는데요. 이번에는 북을 치는 게임을 하며 요란하게 몸을 풀어봅니다. 드디어 몸을 다 푼 임영웅은 자신 있게 인형 뽑기 앞에 다가갑니다.
그러더니 다시 허세 있는 말투로 "인형뽑기는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하지만,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하지만 대박! 한방에 인형을 뽑아 버리는 모습에 자신도 놀란 듯 당황해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듯 영광 극장 5부에서는 임영웅의 숨겨둔 오락 실력을 보여주는데요. 인형뽑기 외에도 어떤 오락에 숨겨둔 실력이 있을지 준비한 영상 함께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12월 10일 오늘 We're HERO 콘서트 현장 녹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연말 KBS 송년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이니 팬 분이라면 놓치지 말고 꼭 보세요 : )
임영웅 영광 극장 4.5부, 아니 이걸 이렇게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