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극장 4부 보기 (임영웅 부캐 임영광)

일주일이 이렇게나 길었나 싶습니다. 저번 주 영광 극장 3부에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 임영웅의 좌충우돌 극한 아르바이트 체험기를 선보였는데요. 오늘은 저번 주에 예고했듯이 대학생인 임영광의 영감적인 하루를 그려냈다고 합니다.

4부 제목도 '영광씨의 싱글벙글 대학생활'이라고 지었는데요. 벌써 5부작 중 4부까지 나왔고 이제 다음 주가 마지막 회라고 하니 너무 아쉬운데요. 아마 연기자로 데뷔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능청스러운 연기가 정말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오늘 영광 극장 4부는 어떤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아냈을지 함께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광씨의 싱글벙글 대학생활

따뜻한 햇살이 내려쬐는 잔디밭에서 임영웅이 아주 고뇌하는 표정으로 무언가를 적어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손에 들고 있는 고양이가 그려진 귀여운 노트에 더 눈이 가는 건 왜일까요? 심각한 표정과 상반되는 귀여운 냥이 노트 때문에 또 한 번 미소가 지어집니다. ㅎㅎ

그는 20년의 인생에 [내 인생곡]을 불러보는 과제를 받아 매우 진지(?)하게 고민하던 중이었는데요. 그 이유는 자신의 나이 20살 평생에 스펙터클한 인생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 지가 고민이라며 유치원 때 친구들과 요구르트 한잔 때리던 좋았던 그때의 추억을 회상합니다.

근데 지나가던 까마귀가 웃고 가네요.ㅋㅋ 그러던 중 갑자기 노트를 접고 영감이 떠올랐다며 실용음악과 연습실로 향합니다. 연습실에 도착한 임영웅은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자신은 연습벌레이기 때문에 연습실에서 자고 먹고 했다며 급 허세를 부려봅니다. ㅋㅋ

노래하기 전엔 몸부터 풀어야,

그리고는 임영웅은 노래에 들어가기 전에 몸도 풀고 목고 풀어야 한다며, 갑자기 쿵푸를 하듯 벽에 손바닥을 치고, 팔 굽혀 펴기를 달랑 1개(?)만 하고(ㅋㅋㅋ), 피아노 앞에서 그렇게 몸을 풀고는 피아노를 치지 않고 뚜껑을 덮은 후 거기 위에 다시 영감 노트를 펼쳐 놓고 끄적이기 시작합니다.

[실용음악과 인생곡] 두 단어를 쓴 후 노트를 덥고 갑자기 손을 풀겠다며 노트를 손가락에 올려 돌려보려고 애를 씁니다.ㅋㅋㅋ 그러더니 이제 피아노를 치려는 듯 덮개를 열고 치려고 하지만 손이 덜 풀렸다며 혼자 가위바위보를 하며 손을 풀어보려 애씁니다.

이어 목소리를 풀겠다며 일어서서 상체를 빙빙 돌리기 시작합니다. 분명 노래를 하기 위해 연습실에 왔지만 1시간째 노래는 하지 않고 심신 수련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노래를 편하기 하기 위해 릴랙스가 중요하다던 임영웅은 눈을 감고 앉았다고 눕더니 그대로 딥슬립에 빠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