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노래모음 나이 아모르파티 듣기 가사까지

과거 1980~1990년대에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던 김연자를 아시나요? 사실 지금 젊은 세대의 사람들은 엔카가 무엇인지 조차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지금에 그녀를 사람들에게 물어본다면 아마 대부분이 [아모르파티]라고 대답할 텐데요.

그만큼 국내에서 김연자는 [아모르파티]라는 곡 하나로 엄청난 히트를 치게 되면서 그녀를 잘 모르던 젊은 세대의 사람들에게도 자신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그녀의 프로필, 인생사, 김연자 노래모음과 대표곡 아모르파티 가사와 함께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프로필

- 출생 : 1959년 1월 25일(62세),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
- 신체 : 154cm, 47kg, O형
- 학력 :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중퇴),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명예졸업)
- 직업 : 가수
- 장르 : 트로트, 엔카
- 종교 : 개신교
- 데뷔 : 1974년 노래 '말을 해줘요'
- 소속 : 홍익기획, YJKcompany

김연자 노래모음 대표곡

- 1976년 : 못 잊을 건 정
- 1982년 : 진정인가요
- 1983년 : 그런거야
- 1984년 : 수은등
- 1985년 : 당신은
- 1986년 : 아침의 나라에서, 천하장사
- 2009년 : 10분 내로
- 2013년 : 아모르파티
- 2014년 : 타이틀
- 2015년 : 쟁이쟁이
- 2016년 : 밤열차
- 2019년 : 블링블링

인생사

그녀는 1959년 광주광역시 남구 서동에서 태어났으며, 올해 김연자 나이는 63세입니다. 태어났을 당시 김연자의 부모님은 큰 집과 함께 살았는데, 출산을 앞두고 할머니가 한 집에서 두 명이 태어나면 안 된다는 이유로 마당에서 그녀를 출산했다고 하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상상도 안 되는 일이죠.

김연자가 노래를 부르게 된 것은 5~6살 때부터였습니다. 이발소를 운영하던 아버지가 손님이 오면 그녀에게 노래를 시켰다고 하는데요. 또한 그녀의 떡잎을 알아본 것인지 아버지는 영업시간이 끝나고 1시간 동안 이미자 노래를 틀어놓고 그녀에게 연습하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시절 찢어지게 가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어머니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고 하는데요. 실제 당시 용돈 10원을 받던 시절에 광주공원에서 열리는 노래자랑에 나라가며 참가비 300백 원을 쥐어주셨고, 초등학교 5학년 때에는 광주의 대표적인 노래 대회 [벚꽃 노래자랑]에 참가하라며 자신의 시계를 전당포에 맡겨 받은 돈으로 옷을 맞춰주셨다고 합니다.

이후 중학교 3학년 때에 노래를 좋아해 10일 정도 공연장을 따라다니다가 정학을 당하게 되는데요. 이에 아버지가 차라리 중퇴를 하고 서울에 가서 가수 하는 게 어떠냐며 열차표를 사주셨다고 합니다. 이때 김연자는 홀로 서울에 상경하게 되었고, 작은 아버지 집에서 지내며 각종 오디션을 보러 다니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오디션에 떨어지고 문전박대를 당하기도 했지만 그녀는 꿈을 잃지 않았는데요. 어느 날 선배수 이영숙의 제의로 [오아시스 레코드]에서 오디션을 보았고, 드디어 합격을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돈이 없던 김연자의 사정을 딱하게 여긴 대표는 회사 공장에서 카세트테이프 만드는 일을 주었고, 1시간은 작곡가 김학송에게 노래를 배우며 연습하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이후 밤무대에 신인가수가 필요하다는 제의가 들어와 낮에는 공장에서 카세트테이프를 만들고 밤에는 나이를 속이고 밤무대 가수로 활동하게 되는데요. 이때 그의 무대를 본 사람들이 [제2의 이미자]라고 별명을 지어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76년에 드디어 첫 앨범 [못 잊을 건 정]이라는 곡으로 데뷔하게 되지만 데뷔 초에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하게 되었고, 이후 1981년 [노래의 꽃다발]이라는 트로트 메들리 앨범을 발매하게 되는데, 이 앨범이 대박을 치게 되면서 대중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1982년 [진정인가요], 1984년 [수은등], 1986년 [씨름의 노래] 등 정통 트로트로 많은 인기를 얻었고, 서울올림픽 찬가로 알려진 [아침의 나라에서]도 김연자의 곡으로 당시 엄청난 인기와 사랑을 얻었습니다.

이후 1988년부터 일본에 넘어가 활동 영역을 개척하며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게 되었는데요. 당시 일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은 그녀는 2001년 북한에 초청으로 평양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으며, 해외 각국을 돌아다니며 콘서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 일본 활동을 마무리하고 한국에 다시 돌아와 2013년에 [아모르파티]를 발표하게 되는데요. 정통 트로트에서 벗어나 EDM과 트로트가 섞여 있어 다소 생소한 장르의 트로트 곡이었는데요. 그 당시 트로트를 주로 듣던 연령층이 높았기에 큰 인기를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 대학 축제 공연에 초청된 트로트 가수가 아모르파티 곡을 선곡하여 공연을 하였고 당시 엄청난 이슈와 함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게 되면서 엄청난 역주행을 기록하게 되며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역시 사람일은 알다가도 모를 일이죠? 앞으로도 많은 활동과 신선한 음악 많이 들려주시길 바라며 준비한 김연자 노래모음과 대표곡 아모르파티 가사와 함께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

산다는 게 다 그런 거지 누구나 빈손으로 와
소설같은 한 편의 얘기들을 세상에 뿌리며 살지
자신에게 실망하지마 모든 걸 잘할 순 없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면 돼
인생은 지금이야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

인생이란 붓을 들고 서 무엇을 그려야할지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간이 없다면 거짓말이지
말해 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여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대로 가면 돼
이제는 더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 갈 한 번의 인생아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대로 하면 돼
눈물은 이별의 거품일 뿐이야
다가올 사랑은 두렵지 않아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

말해 뭐해 쏜 화살처럼 사랑도 지나갔지만
그 추억들 눈이 부시면서도 슬펐던 행복이여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가슴이 뛰는대로 가면 돼
이제는 더이상 슬픔이여 안녕
왔다 갈 한 번의 인생아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가슴이 뛰는대로 하면 돼
눈물은 이별의 거품일 뿐이야
다가올 사랑은 두렵지 않아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
아모르 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