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부캐 임영광 영광극장 보기
임영웅의 매력의 끝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요? 2020년 미스터 트롯으로 한국을 트로트 열풍으로 강타시킨 그는 약 2년 아직까지도 스타 브랜드 1위의 자리를 지키며 대한민국 명실상부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우뚝 솟아 있습니다.
각종 예능과 방송 프로그램, 콘서트 등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가 지난 11월 2일 [2021.11.5.AM 8:00]이란 한 장의 사진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여 많은 팬들과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는데요. 오늘 막 공개된 임영웅 부캐 임영광 영광극장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트로트가 급작스러운 인기를 얻을 당시 국민 MC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에서 유산슬이라는 부캐(부캐릭터)를 만들며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면서 많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로 인해 한국에 부캐 열풍이 불기도 했었는데요.
임영웅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021.11.5.AM 8:00]를 예고했던 것도 바로 그의 첫 부캐를 선보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부캐 임영광으로 바꿨고, KBS1 채널에서 방송하는 유명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을 패러디한 [영광극장]이란 제목의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에 게재하였는데요.
이는 임영웅이 부캐 임영광으로, 가수가 아닌 연기자의 모습으로 나타나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첫 화면 도입 부분에서 임영광이 바가지 머리를 하고 파란색 츄리링을 입은 채, 리코더로 인간극장 BGM을 부는 모습이 상당히 우스꽝스러운데요.
그뿐만 아니라 정확한 리코더로 멋들어지게 BGM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음이탈이 계속 나지만 진지한 모습으로 리코더를 부는 모습에 시작부터 웃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부캐 임영광은 신입생 생활을 앞둔 대학생으로,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동떨어져 있는 진지하면서도 허당기가 다분하고, 고지식한 인물을 표현했는데요.
특히 요즘 모든 사람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아닌 고대유물 2G 폰을 아직까지 쓰는 모습과 전화가 올 때마다 핸드폰의 안테나를 뽑으며 통화하는 모습, 아직까지 011의 번호를 쓰는 모습에 많은 팬들과 시청자들의 추억과 배꼽을 동시에 잡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영광극장 1화에서 임영광은 실용음악과 수석 신입생 과 대표로 OT 때 장기자랑을 맡게 되는데요. 이에 그는 "겉모습보다는 사람이 내실이 더 중요한 법이니까요"라고 말하지만 있는 옷을 다 들춰내며 자신의 몸에 비춰보며 말과 반대되는 행동으로 어린 신입생의 허세스러운 모습을 찰떡같이 연기했습니다.
또한 맞는 옷이 없어 급하게 옷을 사러 나왔지만 "여긴 왜 오신거냐"는 인터뷰에 옷을 사러 왔다고 말하지 않고 영감을 얻으러 왔다며 뻔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아재들이 장난칠만한 [영감 왜 불러], [깊은 도시 속 옹달샘] 노래 소절을 부르며 나이에 맞지 않는 아재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그는 연기자로의 활동을 위한 것이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힘과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부캐를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임영웅 부캐 임영광 영광극장은 오늘 1부가 나왔고 총 5부까지 나올 예정이라 하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아래 1부 영상도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 )